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안 일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6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사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생계 및 주거지원, 구호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관리원은 건축·구조분야 전문가로 점검팀을 구성해 지난 17일부터 3일 동안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삼척·강릉 지역의 공공 및 민간 피해 시설물의 안전점검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김일환 원장은 “국민들의 안전보장 및 행복을 책임진다는 관리원의 설립목적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임직원들 사이에 산불 피해 이웃돕기에 대한 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