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될 것으로 기대
순천시는 시민의 일상이 건강이 되고 가족 친화적인 스포츠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건립한 신대 유·청소년수영장을 오는 3월 3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신대 유·청소년수영장은 문화체육관광부 2017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으로 1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대지면적 14,447㎡, 연 면적 3,185㎡의 규모이다.
1층은 실내수영장으로 일반풀 8레인(25m), 유아풀 2레인(14m)이고, 2층은 어린이 프로그램실 2개소, 이용자 쉼터 등 편의시설, 옥상은 어린이 풋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 및 청소년 등 순천 시민 누구나 06시부터 20시까지 자유수영으로 이용 가능 하고, 어린이·청소년 수영강습, 유아발레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수영장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그동안 성인 위주로 편중되었던 수영장이 아닌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수영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도 “그동안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으로 미뤄진 개장을 오랜 시간 기다려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대 유·청소년수영장의 개장식은 3월 31일 10시 수영장 앞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 어린이, 주민이 참여하는 축하공연 등으로 개최되며, 3월 28일부터 1층 안내실에서 회원 신청서를 사전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