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승학캠퍼스 전경.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올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이공분야)’에 총 20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동아대에서 이번 상반기 이공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총 20건으로 지난해 대비 150% 이상 대폭 상승했으며, 과제 선정률은 40.8%에 달한다.

의약학분야와 생명과학분야의 선정과제가 전체의 65%(13과제)를 차지, 의과대학, 간호학부, 생명자원과학대학, 건강과학대학의 약진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이공분야)은 ▲우수연구 부문 ‘리더연구’와 ‘중견연구(유형1, 유형2)’, ‘신진연구(우수신진연구, 최초혁신실험실, 세종과학펠로우십)’ ▲생애기본연구 부문 ‘재도약연구’와 ‘기본연구’, ‘생애첫연구’ 등이 있다.

이 사업은 대학 이공분야 교원 및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높이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의 연구기회 확대, 조기 연구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동아대는 ‘중견연구(12개 과제)’, ‘우수신진연구(3개 과제)’, ‘세종과학펠로우십(1개 과제)’, ‘생애첫연구(4개 과제)’ 등 총 20개 과제(74억 4300만 원)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해우 총장은 “이번 사업선정 결과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연구현장에서 노력해주신 연구자들이 거둔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대학은 물론 지역의 기초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