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가 최근 온라인 보안 위협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한 통합관제시스템(EMS)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3일 오후 학술정보관 5층에서 정보전산원 통합관제시스템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경대는 최근 온라인 수업과 실시간 화상회의 등 온라인 정보시스템 활용이 확대되고, 해킹공격 등 보안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정보시스템 운영과 스마트 캠퍼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부경대는 종전보다 처리속도가 약 3배 빠른 웹방화벽을 도입해 외부 공격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것은 물론, 학교의 네트워크와 서버, DBMS 등 정보시스템을 종합적으로 분석,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통합관제시스템과 연동한 즉각적인 장애경보 체계와 함께, 통합관제 비디오월(DID)을 구축해 분산돼 있는 전산시스템을 한 자리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웹 취약점을 통한 해킹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고, 외부로부터의 비정상적인 접근이나 장애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