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와 트랙터 총 116대 무상 설치…읍면동 방문 신청
여수시가 영농철 야간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방향지시등 무상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와 트랙터 2종으로 3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16대에 무상 지원하게 된다.
지원되는 방향지시등은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 인증을 받은 제품(대당 30만원 상당)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경운기와 트랙터로 농산물을 싣고 야간이나 우천에 주행하는 경우 식별이 잘 되지 않아 자동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 트랙터에 방향지시등을 부착 지원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