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울산 본사에서 (사)울산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함께와 ‘사랑의 PC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PC 746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PC 나눔’ 행사는 사용 연한이 경과됐으나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PC를 재정비해 제공함으로 지역 소외이웃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코자 추진됐다.
(사)울산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함께에 기증된 PC는 울산북구 청소년들의 방과후 아카데미를 위한 비대면 학습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울산사회적경제공동체, 울산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 전달된 PC들은 실제 사용자에게 제공 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석유공사 우진하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나눔이 코로나로 비대면 학습이 늘어난 지역사회 어려운 청소년들과 정보 소외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석유공사가 이번 행사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에너지 취약세대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제공, 홀몸노인세대 반찬꾸러미 나눔, 지역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계비 및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