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사는 해빙기를 맞이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내 건설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상구청 등 지역 지자체와 함께 이달 중순부터 내달 1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점검에서는 낙석, 토사 유실 등으로 해빙기 건설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지반 변형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건설 사망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가설비계와 추락방지 시설 등의 설치 여부 확인과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영석 지사장은 “해빙기에 접어들어 공사가 활발해지는 점을 감안하여 건설현장 안전검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