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다음 달 11일까지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연결하는 ‘어 모어 뷰티풀 챌린지(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임팩트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임팩트 창출 및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지원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연결 기회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새롭게 발표한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A MORE Beautiful Promise)’의 5대 약속 중 환경 분야 실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팀이면 지원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소셜벤처는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들과 함께 엠와이소셜컴퍼니의 밀착 멘토링과 기초 교육을 제공 받는다. 스타트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혼합 금융과 자본조달 등에 맞춰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NGI 디비전 등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상호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면 실제 협업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막바지에 열릴 데모데이를 통해 임팩트 투자까지 받을 수 있어 협업과 투자를 고민하는 소셜벤처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만한 기회”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내부의 혁신을 추동하고, 소셜벤처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