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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스쿨’ 유튜브 라이브 클래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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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2.03.22 17:48:25

LG생활건강 임직원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청소년 습관·진로 융합교육 ‘빌려쓰는 지구스쿨(빌쓰지)’을 유튜브 생방송 강의를 통해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서울 은평중학교를 시작으로 ‘2022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를 개강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기존 교실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해왔던 강의를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며 소통하는 등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역량을 길러주는 온라인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분리배출 과목을 추가하는 등 생활 속 환경교육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손 씻기, 세안, 양치, 설거지·세탁, 뷰티·향 전문가, 브랜드 만들기 등 친환경 생활습관과 미래 비전을 키워주는 6개 과목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청소년의 이해를 돕고 실생활에서의 참여를 독려하는 머리감기, 올바른 분리배출 2개 과목을 추가해 8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채널인 빌려쓰는 지구스쿨에 접속하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최대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원격(재택) 수업과 등교 수업 모든 상황에서 가능하며, 등교 수업을 하는 학교에는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태블릿PC와 모바일 인터넷 등이 제공된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미션 수행, 토론과 댓글 참여 등을 통해 학생들과 쌍방향 소통과 협력 학습이 가능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대면 수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도 다양하면서도 공감 가는 영상 컨텐츠 등을 구성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여 체험 학습처럼 생생하게 수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이 빌쓰지를 통해 ESG를 비롯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갖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환경 분야 비영리단체(NGO) ‘에코맘코리아’와 진행,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팀과 공동설계하고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자유학기제 협약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369개 학교에서 6만571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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