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는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부 캠페인 ‘드랍 아르투아(Drop Artois)’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물을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을 NFT로 개발·판매해 개발도상국의 물 부족 문제를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NFT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글로벌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Water.org)’에 기부되고,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개발도상국 국민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이 공동 설립해 운영하는 워터닷오알지와 지난 2015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멋진 한 잔’ 캠페인 등을 세계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NFT 거래 플랫폼 ‘아트블록스(Art Blocks)’에서 진행된다. 스텔라 아르투아가 판매하는 NFT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무작위 생성되는 디지털 아트 ‘제너러티브 아트(Generative Art)’로, 파도·물방울 등 움직이는 물의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번 NFT 컬렉션은 ‘리퀴드 루미네이션(Liquid Ruminations)’으로 뉴욕의 촉망받는 비주얼 아티스트 ‘엘리야 스테인(Eliya Stein)’이 참여했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소비자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NFT를 활용한 혁신적인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텔라 아르투아는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지원하는 자선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