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추경 1,485억 원 증액, 의회 삭감 없이 전액 확보
순천시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1조 5,245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8일 제258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원안가결로 확정된 이번 추경 예산은 2022년 본예산 대비 1,485억원이 증액된 역대 추경 최대 규모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순천 경제 V자 반등을 위한 실물경제 회복 예산과 함께 2년여의 코로나19의 고통을 감내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일상회복 지원금에 우선 편성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준비 280억 원,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영업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300억 원, 지역경제활성화·탄소중립·미래산업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455억 원 등을 증액 편성하였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현안사업에 집중 배분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골목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뼈를 깎는 아픔을 이겨내고 있는 29만 순천시민에게 단비가 되어줄 이번 1회 추경예산을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삭감 없이 전액 확보해주신 허유인 의장님을 비롯한 24명의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시 전반의 주요 현안 사업에 신속집행 예산 3,372억 원을 상반기에 조속히 추진해 순천 경제 V자 반등과 실물경제 회복을 조기에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22년 시정운영 목표를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로 정하고, 민생 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과 재정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