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지기자 | 2022.03.21 15:07:33
동아대학교는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2022 신학기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대와 부산혈액원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부족한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동아대 승학캠퍼스와 부민캠퍼스에 찾아가는 헌혈버스를 배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총 사흘간 진행된 이번 헌혈 행사엔 동아대 교직원과 학생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시 헌혈홍보위원을 맡고 있는 전미라 동아대 교무처장은 “최근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으로 심각한 혈액 부족 상황을 타개하는데 동아대의 움직임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용규 부산혈액원장은 “혈액 보유량이 급락하고 단체헌혈 취소가 잇따라 발생하며 혈액 수급에 큰 위기가 찾아온 상황”이라며 “주저하지 않고 생명 나눔 헌혈운동에 동참해 준 동아대 학생 및 구성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