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1월까지 66,560개 전수조사…모바일 국가주소정보관리시스템 활용
여수시가 오는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주소정보 시설물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주소정보 시설(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이 훼손되거나 없어진 경우 정비하고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리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총 66,560개 시설물로 도로명판 11,028개, 기초번호판 1,508개, 건물번호판 53,982개, 지역안내판 12개, 국가지점번호판 30개가 대상이다.
시는 지역별 조사반을 편성해 부착 유무, 훼손 여부, 설치상태의 안전성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물의 적정성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국가주소정보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일제조사 기간을 단축하고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을 높여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 훼손되거나 없어진 주소정보 시설물을 정비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함을 없애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에 설치돼 있는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 시설에 관심을 갖고 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