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여자하키부 단체사진.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여자하키부 박계영, 박지민, 김경민, 김효비 선수가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2022 여자 주니어월드컵대회'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8일 밝혔다.

4명의 학생들은 국가대표급 활약을 통해 인제대 여자하키부는 매년 대학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춘계 남여하키대회 여자대학부 2위, 제40회 협회장기 전국남여하키대회 2위, 제35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2위를 기록했다.

인제대 관계자는 이러한 꾸준한 성장 동력에는 지역 체육 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스타 감독이 있다고 전했다.

인제대는 경남체육회, 김해시체육회, 경남하키협회로부터 시설사용, 장비제공 등 물심양면 지원을 통해 현재 경남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나서고 있다.

여자하키부를 이끄는 송성태 감독은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부산아시아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성남시청과 독일 뮌헨글라디바하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코치 생활을 했다.

한편 인제대 체육부는 국가대표 발탁으로 인한 수업 손실을 막고 학생들의 면밀한 학사관리를 위해 교육부 학사관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김해시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정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