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회장사로 참여하는 한국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가 17일 협회 사무실에서 회원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인원만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 선임 등 주요안건을 의결했다. 또 이상규 부사장(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는 발전부산물(석탄재 등)을 소중한 순환자원으로 인식하고, 재활용 확대와 환경보전을 위해 정보교류, 연구기술개발 협력 등을 위해 출범했다. 발전5사 등 12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올해는 발전부산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 기술세미나 개최 및 교육과정 운영, 업무편람 제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발전부산물 재활용 관련 합리적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정책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탄소중립 연계 자원순환 기술정책 연구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규 협회장은 “자원순환 관련 정책, 기술 정보교류, 세미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 및 홍보활동으로 국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