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남저수지 탐방로에서 경남농협 임직원과 고향생각주부모임 창원시지회 회원들이 탄소저감 캠페인 중요성을 홍보하며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17일 창원주남저수지(람사르 보존습지)에서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농협창원시지부와 고향생각주부모임 창원시지회 회원들이 참석해,‘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농협은 ‘2050년 탄소중립’ 정책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경남 관내 농업인 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일상생활 속 탄소저감 활동’을 ESG경영 실천과제로 선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도 이러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들은 습지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고, 탐방로 쓰레기 줍기(플로깅)·탐방객 대상다회용품(머그컵) 사용 권장·탐방로 주변 야생 화초 심기 등 다양한 탄소저감 캠페인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탄소중립 실천은 바로 지금, 나부터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농협 전 임직원들은 ESG경영 실천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농업인이 함께하는 농협형 그린뉴딜 사업추진에 농협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