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내달 1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두 번째 대관전시 ‘황주영 개인전’을 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장지에 분채와 혼합재료로 표현한 채색화 작품 9점과 한지에 먹과 한국화 물감으로 나타낸 수묵 채색화 작품 27점이 전시됐다.
해바라기·수국·양귀비 등 꽃과 나비가 그려진 '접화군생(接化頵生)'시리즈, 여인과 생물이 어우러진 '물아일체(物俄一體)', 스님이 법고(절에서 사용하는 큰북)를 울리며 법을 멀리 전하는 뜻이 담긴 '법고계중생(法鼓啓衆生)' 등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천에서 활동 중인 황주영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공예부문’에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속 4회 특선을 수상했고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다.
황주영 개인전은 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은 “황주영 작가의 작품들 속에서 점, 선, 음양, 여백 등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찾아 보며 관람의 재미를 배로 느껴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올해부터 BNK경남은행갤러리 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 소개와 작품 설명 등이 담긴 영상물 ‘픽스토리’를 자체 제작했다. 경남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BNK경남은행’에 등재돼 있다.
현재 첫 번째 대관전시 ‘이수윤 개인전 동영상’이 유튜브 BNK경남은행에 등재돼 있다. 두 번째 대관전시 ‘황주영 개인전 동영상’은 제작이 끝나는 대로 등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