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가 경북 울진군, 대구 가창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산불 피해 복구 작업 중인 소방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 16일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 맥주 부산물인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고단백 간식 ‘리너지바’ 400개를 전달해 경북 울진 산불피해 아동을 도왔다.
또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 가창 지역 산불을 진압하고 피해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대구 수서소방서로 재난 구호용 생수 5000병(500㎖ 기준)을 전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정신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었을 지역 아동들과 해당 지역에서 화재 진화를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피해를 입은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