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16일 경남TP 본부에서 경남 지역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남대학교와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대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경남TP 노충식 원장, 김승철 정책기획단장, 경남대 강재관 대외부총장, 박은주 LINC+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 구성방안 및 대상분야 선정, 활동 대상자 등을 논의하고 각 분과별 기획활동에 대한 방법과 경남TP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전협의회는 산업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등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경남 지역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남TP와 지역대학 간 연계협력으로 국가균형발전의 신규모델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 주체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월 인제대와 발전협의회 발족식 개최를 시작으로 창원대, 경상국립대, 그리고 이번 경남대까지 총 4개의 지역대학과 발전협의회를 진행했다.
발전협의회에서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에너지, 조선, 항공, 미래차, 스마트기계, 기타 정책 등을 선정하고, 경남TP 특화센터와 지역대학교수 및 외부전문가를 구성해 각 분과에 특화된 신규사업을 기획하는 분과 협의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경남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지식 집단의 집약이 필요하다”며 “경남TP와 지역대학의 협력으로 경남 지역 발전을 위한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