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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제12기 도슨트 운영

올해 처음 ‘명예도슨트’ 제도 도입, 지역주민 2명에게 감사패 전달 및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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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예지기자 |  2022.03.16 11:11:03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도슨트의 해설 역량 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전문가 강연 모습.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관람객 편의를 위한 제12기 도슨트(전시해설사)를 오는 2024년 2월까지 2년 동안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석당박물관은 또 ‘명예도슨트’ 2명도 새로 위촉했다.

도슨트(Docent)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관람객들에게 전시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전시해설사를 말한다.

부산 지역주민 21명으로 구성된 석당박물관 제12기 도슨트는 전시 해설과 관람객 질서유지 등 봉사활동을 앞으로 2년간 진행하게 된다.

석당박물관은 도슨트의 해설 역량 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강연과 문화유적지 답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명예도슨트 제도를 도입, 오랫동안 전시해설과 관람안내에 이바지한 명예도슨트 2명을 위촉했다.

최근 감사패를 전달받은 명예도슨트들은 “석당박물관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로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이며 “명예도슨트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봉사문화 확립과 부산 문화예술 가치를 알리는데 더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관장은 “석당박물관 도슨트는 소장품의 역사적 가치와 숨겨진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문화전도사”라며 “지역주민과 박물관이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선보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슨트 전시 해설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동아대 석당박물관 홈페이지나 유선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출입 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체크와 손 소독 뒤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석당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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