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가 건축학부 5학년 강창우 학생이 대한건축사협회 장학생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는 미래를 이끌어갈 건축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매년 시·도 건축사회에서 추천한 건축학과 대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강창우 학생은 지난해 한국건축문화대상 계획건축물 부분과 광주건축대전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수상 성과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 건축사회장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강 씨는 10일 장학 증서와 함께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
강 씨는 “학부 교수님들께서 지도해 주신 교육 내용을 최대한 작품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대한건축사협회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건축학부 황덕현 교수는 “신라대 건축학부는 매년 권위 있는 건축 공모전에 참여해 대상은 물론이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입상 성적을 내고 있다”며 “올해도 학생들이 수준 높은 감각과 역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