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백미당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남양유업 1964홀에서 ‘제2회 백미당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디자인 공모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통해 실시됐으며, 3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백미당은 공모전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파트너십을 맺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올해의 백미당 상 1명 △올해의 우수상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백미당 상은 한지 느낌의 텍스쳐와 오가닉한 컬러로 건강한 느낌을 살린 구민경 씨가 디자인한 출품작이, 올해의 우수상은 느림의 미학과 소묘의 화법으로 백미당의 밀도 높은 역사와 정성을 표현한 조연정 씨와 이유정 씨가 출품한 디자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의 백미당 상을 비롯한 이번 공모전 수상 디자인들은 오는 4월부터 전국 백미당 매장의 제품 패키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백미당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들과의 크리에이티브한 소통을 할 수 있었다”며 “백미당이 추구하는 예술 문화 가치를 다시 한번 알릴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