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가 15일 오후 2시 30분 총장실에서 (유)상화도장개발 이년호 대표이사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유)상화도장개발은 마산 양덕동에서 페인트 도·소매업으로 출범한 이래 건축, 그래픽, 설비보수, 내화, 플랜트 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겸비하며 성장해왔다.
이년호 대표이사는 지난 1982년 경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올해에는 경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경남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왔으며, 올해까지 모교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총 5200만원을 출연했다.
이 대표이사는 “저의 모교이자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 교육을 선도해나가고 있는 명문 사학 경남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해 나갈 미래 인재를 많이 육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규 총장은 “오랫동안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경남대를 후원해 오신 이년호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남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창조적 지혜를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