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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진로심리상담센터, 신규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재학생들의 마음건강지원을 강화하고자 신규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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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예지기자 |  2022.03.15 14:18:04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최근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진 및 영화매체를 활용한 ‘행복증진’과 ‘대인관계향상’을 주제로 신규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개발된 ‘우리 마주하다!(우.주.다)’ 프로그램과 ‘지금 행복해지는 중입니다.(지.행.중)’ 프로그램은 기존의 강의와 토론 중심 방식에서 탈피해 영화와 사진 매체를 활용해 진행된다.

대인관계 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우.주.다’ 프로그램은 대인관계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관계의 기술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과 영화매체로 자기이해와 알아차림 등의 행동연습들을 통해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 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 ‘지.행.중’은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행복감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행복할 수 있을지를 영화와 사진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인다. 감사하는 일상의 만족감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대면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달 27일부터 첫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대학 내 학생역량관리시스템(폴라리스)과 전화로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한 진로심리상담센터 김은지 상담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으로 인해 인간관계가 소원해지고, 장기적인 코로나 블루로 격감된 행복감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신규 프로그램들은 영상세대인 MZ문화에 맞게 사진과 영화를 활용해서 보다 흥미롭게 진행되며 생활 속 활용 가능한 팁들을 연습하므로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신민주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은 “신규 개설된 프로그램과 동시에 다양한 주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재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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