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케이티앤지)가 창작 뮤지컬 지원사업 ‘제5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선정작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열악한 수익 구조와 공연장 대관료 등의 이유로 지속적인 공연을 펼치기 어려운 작품성 있는 창작 뮤지컬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KT&G의 문화공헌 사업이다.
앞서 KT&G 상상마당은 지난 2017년부터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창작극을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뮤지컬 ‘더 픽션’ ‘로빈’ ‘메리셸리’와 연극 ‘왕복서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 제5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창작 뮤지컬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뮤지컬 ‘디어 마이 라이카’가 최종 작품으로 선정됐다.
선정작에는 제작비 1000만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및 장비 이용 등 총 5000만원 상당 혜택이 제공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공연문화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