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지기자 | 2022.03.14 15:09:29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가 특별 천체 프로그램 '별나라 우주여행'을 오는 25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별나라 우주여행’은 2~4명이 팀을 구성해 천체망원경 조작법, 별자리 해설, 앱을 이용한 천체위치 확인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한 천체투영관에서 가상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최근 캠핑문화의 확산과 함께 망원경을 직접 작동하며 우주를 관찰하고자 하는 천체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 같은 관심에 대응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천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가족이 함께 생생한 우주를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천문대에는 ‘별나라 우주여행’ 외에도 ‘가상별자리’, ‘천체관측’ 등 나이별, 수준별로 천체를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으며 시간대별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에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 및 사전예약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