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군동‧도암‧신전면 건물 526개소 태양광‧태양열 설치
강진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30억 억 원을 투입해 강진읍, 군동면, 도암면, 신전면 소재지 주택과 건물 526개소에 대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시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절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특정 지역의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에너지원을 설치하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에 3㎾ 태양광을 설치하면 매달 4 ~ 6만 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군은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통해 사업대상지 전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지만 사업 포기자 발생으로 오는 3월 중순 이후 대상자 추가 모집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23년에는 성전면, 작천면, 병영면, 옴천면을 대상으로 2024년에는 칠량면, 대구면, 마량면을 사업 대상지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신청해 강진군 전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 할 계획이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을 통한 가계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에너지복지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