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영도산업(주)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동아대 이 총장과 김성재 산학협력단장, 최정주 고기능성밸브 기술지원센터 소장, 강영조 비서실장, 영도산업(주) 이광호 회장과 이병성 사장, 김순재 상무이사, 신진오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 고기능성밸브 기술지원센터(이하 밸브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 지원 등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영도산업에 직접 방문해 회장님을 뵙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 이렇게 협약이 성사돼 기쁘다”며 “밸브관련 원천기술을 가진 선도적인 기업인 영도산업(주)와 힘을 합쳐 수소산업 분야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수소산업은 앞으로 단기간 빠른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과 연구진을 보유한 동아대 밸브센터와 함께 계속해서 많은 성과를 내 부산지역, 나아가 우리나라와 글로벌 신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 밸브센터는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 시험기관이자 ABS(미국선급협회) 승인 시험기관으로 ‘초저온밸브 누설시험’과 ‘유량계수 측정시험’ 등 6개 분야 17개 규격에 대한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산학협력 R&D과제도 다수 수행 중이다.
영도산업(주)는 녹산산업단지에 위치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가스 실린더 밸브 생산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ISO/TS16949에 근거한 엄격한 품질관리, KS인증을 바탕으로 양질의 규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