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한국어학당 한국어 교재 사진.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 한국어학당은 최근 한국어 급수를 나눠 1급부터 5급까지 총 5종의 한국어 보조교재를 제작해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어학당 관계자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한국어 교재는 창원대 자체 교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어학연수생의 한국어 단계별 이해도 및 적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한국어 학습 동기부여를 통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나아가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창원대 한국어학당은 어학연수생 및 재외교포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한국어학 교육기관으로, 창원대학교로 진학을 희망하거나 지역 내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 및 교포의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배경진 원장은 “이번 한국어 교재를 비롯해 2022년에는 한국어학당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맞춤형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인 창원대학교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성·책무성을 다할 것”이라며 “창원대학교는 어학연수생이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이들의 능력 개발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