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산업기술연구원은 송봉근 연구교수가 최근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20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창원대 산업기술연구원은 송봉근 연구교수가 ‘드론 및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공간 열 쾌적성 예측 기술 개발’을 연구 주제로, 이달부터 향후 5년간 총 5억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드론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도시지역의 3차원 물리적 환경을 정밀하게 구축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기준에서의 열 쾌적성 예측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도시열섬 및 열 환경, 폭염 등 도시기후 문제를 도시·환경계획 단계에서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송봉근 연구교수는 창원대 환경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해당 연구에 대해 “도시지역의 실제 환경을 가상공간에 정밀하게 구축한 가상공간은 도시기후 외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건축,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 가능할 것이다. 앞으로의 연구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