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최근 박재현 명예지도자(전 조정부 감독)가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 조정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오는 6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월드컵대회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
박재현 감독은 지난 1994년~2001년 조정 주니어 대표팀 코치, 지난 2001년~2002년 조정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다. 인제대에서 23년간 재직하면서 다수의 전국대회 및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리스트인 박현수 선수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도 배출했다.
박재현 감독은 지난 1982년 제9회 인도 뉴델리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로 대한민국 조정 종목 최초 메달리스트다. 지난 1999년부터 지난달 까지 인제대 조정부 감독으로 근무 후 정년퇴임 했다. 이후 인제대 조정 명예지도자로서 기술조력 및 국가대표팀과의 교류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