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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 신규 학위과정' 수학 대학 선정

전국 12개 대학만 선정…부울경 사립대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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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예지기자 |  2022.03.10 16:37:02

인제대 전경.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최근 교육부 주관 ‘2022~2024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신규 학위과정(연구개발과정)’ 수학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본 사업을 주관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해 학위과정 뿐만 아니라 연구기관·산업체의 현장 경험까지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번 사업을 설계했다. 인제대 포함 경북대, 성균관대, 아주대, KAIST 등 총 12개 대학이 선정됐고 부울경 사립대 중에선 인제대가 유일하다.

인제대는 GKS 연구개발(R&D) 대학원 과정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매년 8명의 장학생을 받는다. 대학원 과정의 디지털항노화헬스케어학과, 나노융합공학과에서 외국인 국비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제대 관계자는 국립국제교육원의 ‘GKS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등 교육국제화 지원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우수한 국제화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은 등록금 전액뿐만 아니라 월 생활비, 연구비 등 유학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지원받는 우리나라 대표적 외국인 장학 사업으로 현재 13명(학부 6명, 대학원 7명)의 장학생이 인제대에서 수학 중이다. 이 달에 학부 장학생 4명이 입학했고 오는 9월에 대학원 장학생 10명이 1년간의 한국어 연수를 마친 후 학위과정에 진학한다.

인제대는 이번 신규 학위과정 선정에 힘입어 오는 2024년까지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장학생 수학대학 자격을 자동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올해 장학생 모집을 하고있으며 오는 4월 초순까지 후보 추천을 받는다.

허경혜 대외국제처장은 “인제대가 해외 명문 대학의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대표 대학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본 사업을 통해 유학생 유치·관리를 질적으로 높여 4차 산업혁명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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