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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전경원 교수, ‘2022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폐유지로부터 고품질 항공유 생산 위한 탈산소 반응용 복합 기능성 신촉매 개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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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예지기자 |  2022.03.08 18:16:49

경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 전경원 교수 사진. (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전경원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 기초연구사업 우수연구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인 젊은 과학자가 원하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핵심과학 기술 인재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300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경남대 전경원 교수는 ‘폐유지로부터 고품질 항공유 생산을 위한 탈산소 반응용 복합 기능성 신촉매 개발 및 공정 최적화’ 연구로 사업에 선정돼 연구수행 기간 동안 연간 1억 3000만원의 연구비를 5년 간 지원받게 됐다.

전경원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는 폐유지에 다량 함유되어있는 저급 지방산에서 고부가가치의 바이오 항공유를 생산하기 위한 복합 기능성 촉매를 개발하고 맞춤형 공정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교수는 “항공기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1990년대에 비해 2050년에는 7~10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엄격한 품질기준을 만족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항공유 개발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와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연세대 환경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재 경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에서 연구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에는 한국연구재단 박사후국내연수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사업 연구과제의 연구책임자로 폐유지로부터 바이오연료 개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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