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남농협, ‘딸기수출 9개 농협-케이베리 간담회’ 개최

딸기 수출 활성화 위한 상호협력 간담회 시간 보내

  •  

cnbnews 한예지기자 |  2022.03.08 15:34:49

지난 7일 진주원예농협에서 열린 ‘딸기수출 9개 농협-케이베리 간담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딸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진주원예농협에서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소속 딸기 수출 9개 농협과 딸기 수출 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에서 딸기를 연간 50만불 이상 수출하는 하동 옥종농협, 진주수곡농협, 진주원예농협, 진주북부농협, 진주금곡농협, 진주대곡농협, 진주중부농협, 김해 한림농협, 밀양농협 등 9개 농협 조합장과 ㈜케이베리 고관달 대표, 경남농협 김갑문 부본부장,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조도수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수출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딸기수출은 주로 동남아시아로 수출되는데, 그중에서 최대 딸기 수출국인 싱가포르의 지난달 말 현재 경남농협 딸기수출액은 159만 4000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수출물량은 81.3%(417톤), 수출금액은 74.4%(464만 2000달러) 각각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코로나 19 오미크론 확산세에 수입국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소비부진과 수출물류비 상승 등으로 한국산 딸기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이집트, 스페인, 미국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진 것이 주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농가들은 수출가격을 추가로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주량이 평상시보다 평균 50% 이상 급감한 상황이다.

 

간담회를 통해 경남수출농협협의회와 케이베리에서는 항공 탑재용 팰릿 규격을 변경해 적재율을 20~30% 높인다. 공동물류체계 도입을 통해 운임료 절감,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는 전문농가를 집중 육성해 프리미엄 시장 진출 사업 확대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정명화 협의회장은 “수출물류비 상승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수입국 방역조치 강화로 소비가 부진해 수출 제반여건 사항이 매우 어렵지만, 딸기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딸기수출농협이 상호 힘을 모아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수출딸기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