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홀딩스가 요식업 종사자 자녀 70여 명에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서울·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연간 100만원씩 받는다. 성적, 가정형편, 장학금 필요성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됐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상생경영 및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영세 요식업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등록금 등의 장학금을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8년간 860여 명의 장학생에 12억5000여 만원을 후원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홀딩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올해도 장학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작은 도움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