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지기자 | 2022.03.07 15:25:44
창원대학교는 7일 경남도 주관 '2022년도 경상남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총괄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난 2020년부터 시행했다.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본 역량부터 취업연계 교육까지 집 근처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서관, 주민센터, 경로당 등 집 근처 유휴공간을 디지털 배움터로 활용해 국민의 디지털 역량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경남디지털배움터 사업운영 선정기관 모집에는 총 3개 기관(기업)이 참가했다. 창원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괄기관으로 선정돼 2년간 이 사업을 운영한다.
경남은 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다.
사업 총괄수행기관인 창원대는 총사업비 30억원을 지원받아 경남도내 44개 전문 교육장(배움터) 등에서 맞춤형 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대 산학협력단 석종원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총괄기관에 선정된 만큼 디지털 이용 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을 고려한 실생활 활용 중심 교육, 취업연계형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인원을 대상으로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역량교육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와 채용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