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농심은 지난달 23일 서울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열고 올해 총 1만세트의 식품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