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포인트 적립으로 기금 3억원 · 예산집행 투명성 확보
순천시가 법인카드 등 카드결제 활성화로 적립된 기금 3억여원을 전달받았다.
순천시에 따르면 4일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로부터 순천시가 작년 한 해 사용한 법인카드 및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결제금액에 대해 0.3~1%씩 포인트를 적립해 마련된 기금을 전달받았다.
순천시 법인카드와 보조금카드로 적립된 기금은 순천시 세외수입에 편성되어 향후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며, 공무원복지카드로 적립된 기금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시는 법인카드 결제 활성화로 전년대비 1억여원 기금이 증가해 세수증대에 기여했으며,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허석 순천시장은 “NH농협은행과 순천시가 제휴를 통해 적립·전달받은 기금은 코로나19 극복 등 순천시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이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NH은행 순천시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순천시에 적립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