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진도소방서의 업무가 임시청사인 임회119안전센터(임회면 십일시장길 34)에서 시작된다.
현재 신청사는 진도읍 진도119안전센터 부지내 면적 4,672㎡, 지상3층 규모로 총사업비 68억 7500만원을 들여 건축 중이며 금년 하반기에 완공 될 예정이다.
소방서의 조직구성은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4지역대로 편성됐으며, 소방인력은 65명에서 146명, 소방차량은 12대에서 20대로 확충되어 진도의용소방대와 함께 각종 재난발생시 강력한 현장 소방자원으로 진도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게 됐다.
그간 진도군민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효과적인 소방업무 수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진도소방서 업무개시로 고품질 소방안전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광선 초대 진도소방서장은“진도는 의리, 삼보(진도개, 구기자, 돌미역)와 삼락(진도민요, 서화, 홍주)의 고장으로 군민이 신명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선 초대 진도소방서 서장은 강진농업고등학교를 거쳐 목포과학대학 졸업했으며 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전남함평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전남소방본부 사법조사팀장을 역임했다.
포상으로는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