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인명부 확정
광양시는 오는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인명부를 지난 2월 9~13일 작성하고 명부열람기간 등을 거쳐 2월 25일 확정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2월 25일 기준으로 광양시에 거주하는 대통령선거 선거인은 126,601명으로 시 인구의 83.4%에 해당하며 남성은 66,341명(52.4%), 여성은 60,260명(47.6%)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선거인은 10대 3,237명(2.6%), 20대 19,504명(15.4%), 30대 18,146명(14.3%), 40대 23,213명(18.3%), 50대 29,639명(23.4%), 60대 18,610명(14.7%), 70대 이상 14,252명(11.3%)이다.
지역별로는 중마동이 45,029명(35.6%)으로 가장 높았고, 광양읍 40,427명(32%), 광영동 10,131명(8%), 금호동 9,800명(7.7%), 옥곡면 4,544명(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은 사전투표기간인 3월 4~5일(이틀간)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선거일인 3월 9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므로 선거일에 투표할 유권자는 투표안내문 등을 통해 본인의 투표소를 확인해야 한다.
사전투표기간과 선거일 모두 투표시간은 06~18시이지만, 코로나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자인 선거인은 사전투표기간 2일 차인 3월 5일 17~18시 사전투표소에 도착해 투표하거나 선거일 3월 9일 18시~19시 30분에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 등은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 등으로 격리자 등임을 밝힌 후 임시기표소로 이동해 투표해야 한다.
정용균 총무과장은 “유권자들은 광양시 홈페이지와 투표안내문을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사전에 파악한 뒤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광양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선거인명부는 선거일인 3월 9일까지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소에 갈 때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