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28일부터 '모바일 선별진료소 혼잡도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모바일이나 PC로 김해시청 누리집에 접속하면 바로 볼 수 있으며, 시가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3곳(김해시보건소, 서부건강지원센터, 진영공설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의 대기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혼잡도는 선별진료소별 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5단계 ▲보통(30분 이내) ▲붐빔(1시간 이내) ▲혼잡(1시간 이상) ▲잠시중단 ▲종료로 구분해 제공한다.
따라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선별진료소 이용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어 장시간 대기해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현장관리 인력의 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검사 대기시간을 줄이고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선별진료소 혼잡도를 확인 후 방문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신속 행정으로 오미크론 확산 방지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