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 3.1운동 유족회 주관으로 제향과 참배 진행
순천시는 오는 3월 1일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낙안3.1독립운동 기념탑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순천시 및 순천시의회 관계자와 보훈단체회원, 관계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소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낙안 3.1운동 테마공원에는 순천지역 3.1운동 애국지사 28명의 이름을 새긴 깃발을 3월 한달 동안 게양한다.
또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자 독립유공자 유족 26세대에 위로금 20만원을 지급하여 위로했다.
순천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3.1절을 계기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분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기념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3월 1일 순천시 각 가정에 펄럭이는 태극기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