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1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를 통과해 내년 2월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대학은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된다. 또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및 국제화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 유학생 유치는 대학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다. 외국인의 비자 발급 절차를 용이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유학생 수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입학한 유학생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인 학생과 융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