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송마을, 안풍마을 등 90개 마을주민 참여, 3년간 총 900만 원 지원
강진군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 관내 90개 마을로 확대해 추진한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남도가 각 지역의 청정자원을 관리하면서 공동체 정신을 회복시키기 위한 5개년 사업으로 사업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민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 주민 의견을 모아 벽화그리기, 마을 환경정화활동, 꽃길 조성, 경관개선 등 마을 특성을 고려해서 주민 참여로 추진한다. 연말에는 추진상황 평가를 통해 우수 으뜸마을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강진군에서는 지난해 관내 45개 마을이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45개 마을을 추가해 90개 마을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총 2억 7,000만 원을 투입하며, 참여 마을에는 매년 300만 원씩 3년간 총 9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달현 농어촌개발과장은 “사업 계획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으뜸마을 만들기를 통해 마을 공동체 회복과 역량을 키워 공감과 소통을 통한 더불어 행복하고 깨끗한 강진 만들기로 발전하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