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오는 23일부터 소주류 가격을 7.9%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격을 7.9% 올린다. 360㎖ 병과 일부 페트류가 인상대상이다.
진로 역시 참이슬과 동일하게 7.9% 인상한다. 일품진로는 프리미엄 소주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인상에서 제외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14% 이상의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