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1위 마트 ‘판다(PANDA)’ 전국 220여 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판다는 사우디아라비아 유통 대기업 판다 리테일(PANDA RETAIL)사가 운영하는 대형마트·슈퍼마켓 체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22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억명 이상이 방문하는 현지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유통 매장이다.
삼양식품 측은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전국 44개 도시에 위치한 판다 대형마트(Hyper PANDA)와 슈퍼마켓(PANDA Supermarket) 매장에 현지에서 인지도 높은 불닭브랜드 외에도 삼양라면, 김치라면 등 20여 개 제품을 동시 입점,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 인지도와 할랄 제품 경쟁력, 사우디아라비아 내 탄탄한 판매망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이 현지 라면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