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는 오는 24일까지 임인년 한국채색화전 `창(窓)`이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문화, 자아와 외부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한국채색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흑호의 해를 맞아 호랑이, 새, 꽃, 나무를 생동감 있거나 익살스럽게 표현하기도 하고 `창`을 매개로 다채로운 기억들을 담아냈다.
전시를 준비한 박정혜 작가는 한국채색화 작업을 진행해왔고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주제와 독특한 화법을 구사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창원문화재단 작가전`, `아시아미술제특별전`, `무등미술대전` 등 각종 초대전은 물론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채색민화` 강좌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고객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광산공연장 작은문화마당은 지역작가와 전국의 관광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참여를 원하는 지역작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