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삼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인숙)가 지난 12일 자원 재활용과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나눔 헌옷 수거 활동을 추진했다.
부녀회 회원 20여명은 삼학동 관내 곳곳의 설치된 헌옷수거함에서 200kg 가량의 옷을 수거했다. 헌옷은 연말 경진대회를 위해 동행정복지센터에 보관될 예정이다.
장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헌옷수거를 통해 삼학동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고, 나중에는 판매 수익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으니 기쁘다. 앞으로도 매월 1회 헌옷 수거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자 삼학동장은 “지난해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이어 헌옷수거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부녀회의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된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학동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헌옷 수거,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삼학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