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연구산학처와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은 지난 15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층 대강당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구현을 위한 농촌발전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행사에 참여하는 각 기관들 간의 협약식도 마련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2030년까지 유엔의 SDGs의 이념을 바탕으로, 낙후한 농산촌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나라의 민·관·산·학뿐만 아니라 글로벌 협업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 포럼은 경상국립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함께 주최·주관하고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STS&P SDX재단, K-블루존, 지속 가능한 개발 솔루션 네트워크(SDSN)-KOREA, 코리아씨이오써밋 그리고 해외파트너로 유엔연구사업소(UNOPS),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세계스마트시티포럼(WSCF) 등이 함께하는 국제포럼이다.
국제포럼에서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산제이 마투르(Sanjay Mathur) UNOPS 대표, 서춘수 함양군수,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정영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 김옥채 NEAR 사무총장, 이우균 SDSN-KOREA 대표가 축사를 했다.
주제발표는 송미령 KREI, 김창길 서울대학교 교수, 조계만 경상국립대 교수, 손기호 경상국립대 교수, 재원 피터(Jaewon Peter Chun; WSCF), 샤론 루이스(Sharon Lewis; UNOPS), 미치코 카타가미(Michiko-katagami; ADB), 천 콩 탕(Tran Cong Thang; Vietnam, 오니시 치에(Onishi Chie; NEAR), 사타르 만달(Sattar Mandal; Bangladesh)이 맡았다.
패널 토론에는 나상자르갈(몽골국립농업대), 유정규(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 최지연(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참여했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농산촌 유토피아 모델이 세계적 차원으로 확산함으로써 국내외에 UN SDGs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