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2.02.15 15:53:05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민생우선대전환 플랫폼 상임위원장이 지난 14일, 수원시장에서 퇴임한 뒤 첫 공식 대선 운동 일정으로 15일 오전, 수원시 연화장에 위치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비를 참배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반드시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염태영 상임위원장은 추모비 앞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민주진영인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다짐하고자 이곳 수원 연화장의 추모비 앞에서 대선 첫 공식 일정을 하게 되었다”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처럼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상임위원장은 환경 운동에 투신하였다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하였으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강조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고자 이날 추모비를 찾아 이재명 후보가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이재명 후보의 성과를 경험한 경기도에서 대선 승리를 위하여 전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수원시 연화장은 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후 화장을 한 장소로, 염태영 상임위원장이 수원시장으로 재임할 당시인 지난 2012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추모비를 건립하였으며, 추모비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민생우선대전환 플랫폼 임명장 수여식이 염태영 상임위원장, 지부 위원장, 본부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낮 12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염태영 상임위원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민생우선대전환 플랫폼의 18개 지부 위원장과 본부 부위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염태영 상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선은 역사적으로 필승의 의미가 더욱 절박한 상황으로, 이재명 후보의 가장 큰 성과인 민생을 가장 우선하는 정책"이라며 "자치분권세력과 전국 각 직능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민생우선대전환 플랫폼을 만들어, 앞으로 21일간 전투적인 선거운동을 펼쳐나가,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생우선대전환 플랫폼은 자치분권과 지속가능발전(탄소중립 등), 강살리기, 마을만들기, 사회적경제 등 시민사회세력의 전국 조직화를 목표로 하여, 이재명 후보의 강점인 민생 우선과 현장 실행력에 초점을 맞추어 전국 자치단체와 시민사회, 직능단체 등 시민사회세력을 결집하는 전국 조직으로,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자, (전) 수원특례시장인 염태영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가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민생우선대전환 플랫폼은 17개 시도본부 및 해외본부 등 18개 지부로 구성되어있는 전국 단위 조직을 기반으로 하여, 특히, 수도권 및 호남권을 중심으로 직능단체를 직능특위 형태로 구성하고, 조직특보와 자치분권특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